LA 캘리포니아주 교도소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그랜드애비뉴에서 19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텅빈 중심가를 걷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 전역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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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교정당국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교도소 수감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주 교도소 내 최초 확진자다.
이 환자는 몸이 좋지 않다고 밝힌 후 지난 19일 격리됐으며 이튿날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안정된 상태이며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그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는 동안 이동을 제한하고, 감염 위험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격리할 방침이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한 확산한 주 가운데 하나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현재 확진자는 1642명으로 뉴욕주, 워싱턴주, 뉴저지에 이어 네 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32명으로 뉴욕주, 워싱턴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에 대해 재난 지역 선포를 승인하고 주 방위군 배치를 발표했다. 또한 뉴욕주와 로스앤젤레스에 해군 병원선을 파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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