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목행동 모닝마트 접촉자는 조사 중
23일 충북 충주시는 지역 내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2020.03.23/©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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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밤 11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57·여)의 14일부터 20일까지 접촉자를 모두 파악했다.
단 14일 오후 2시15분부터 2시45분까지 목행동 중원마트에 들린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금가면에 살고 있는 A씨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59)의 아내이고 22일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은 C씨(33·여)의 어머니이다.
B씨는 호흡기 증상이 없었지만, 종합건강검진 과정에서 폐에 이상이 발견돼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남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실시했는데, 처음에는 음성이었다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지난 19일 가족 모임을 가졌는데 다행히 C씨의 어린 두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사위와 함께 목행동에서 식당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으로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으로 충주는 10명으로 늘어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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