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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진천, 확진자와 접촉한 16명 자가격리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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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커피숍·옷가게 방문…가족모임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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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51·여)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16명이라고 23일 밝혔다.

딸 B씨(30), 아들 C씨(20대)와 A씨 언니, 언니의 딸, 친인척, 식당과 커피숍 종사자,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옷가게 주인이다. 확진자 자녀 등 5명은 자연휴양림에, 나머지 접촉자 11명은 자택에 자가격리했다. A씨가 다녀간 곳은 방역소독하고 임시 폐쇄했다.

군은 딸 B씨가 군청 공무원인 점을 고려해 애초 부서폐쇄를 검토했으나 이날 음성판명을 받자 해당부서 직원을 정상 근무하도록 했다.

A씨는 지난 20일 아들, 언니, 언니의 딸과 문백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백곡면 커피숍과 지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옷가게를 방문했다. 21일 저녁에는 진천읍 언니네 집에서 10명이 모여 가족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타박상으로 진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39.7도의 열과 폐렴증상을 보였다. 검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순천향대 부속병원에서 암수술을 받고 23일 퇴원한 후 지난 2일 수술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다녀왔다.

보건당국은 A씨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추가 접촉자도 파악하고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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