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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 북구, 임신부미취학아동에 보건용 마스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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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보되는 대로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으로 배부대상 늘릴 예정(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면역력이 약하고,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임산부와 미취학아동에게 보건용 마스크 2만5000장을 23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국제뉴스

보건용 마스크 제작 모습/제공=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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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는 KF94 마스크 1인당 3매씩, 미취학아동에게는 어린이용 KF80 마스크 2매씩을 통장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배부 대상 중 임산부는 최근 6개월 내에 출산한 산모를 포함하며, 아동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신부의 경우, 북구보건소 등록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구는 GNT 부산의용촌 자원봉사자들과 구 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면마스크 5000장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배부했으며, 면마스크 3만장을 추가로 제작 초중고 개학에 맞춰 관내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과 초중고생에게 배부하는 면마스크는 KF필터 교체형으로, 다중이용시설에는 마스크 1장 당 필터 4장, 초중고 학생에게는 마스크 1장 당 필터 6장을 함께 포장해 배부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보건용 마스크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물량을 확보해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미취학 아동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스크 쓰기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공적마스크 공급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하여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추가로 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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