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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동서식품, 100년 전통 쿠키 '오레오'…'새로움'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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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꾸준한 출시로 시장 공략 적극

뉴스1

(사진제공=동서식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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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근 식품업계는 홈 디저트 유행이 번지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1912년 출시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세계인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 역시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다.

◇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다양한 입맛 공략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와 기존 제품 대비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를 팔고 있다. 최근 Δ라즈베리 무스 Δ레드벨벳 Δ솔티드 카라멜 Δ티라미수로 제품을 다양화해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 무스는 봄을 맞이해 등장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레오 씬지는 얇고 바삭한 쿠키와 케이크를 연상하는 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다. 여기에 라즈베리를 쿠키에 접목했다. 가벼운 식감의 오레오 씬즈에 부드러운 라즈베리 무스 크림이 더해져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과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당시 100만개가 완판되면서 정식 출시됐다. 빨간색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치즈 크림이 듬뿍 들어간 것이 인기 비결이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역시 코코아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넣어 달콤하면서 짭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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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맛있는 '오레오'…SNS 타고 인기

최근엔 SNS를 타고 새로운 요리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레오 아이스케이크'다. 오레오를 크림과 쿠키로 분리한 후 오레오 크림에 설탕과 생크림을 넣어 잘 섞은 후 쿠키를 부수어 올리면 된다. 냉동실에 얼리면 색다른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김홍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약 100개 국가에서 사랑받으며 세계인 쿠키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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