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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대수 3선 도전 선언…"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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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서 총선 출마…화합과 희망의 선거 다짐

뉴스1

경대수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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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미래통합당 경대수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경 의원은 23일 음성군청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 3군(진천·증평·음성) 지역경제·민생경제 살리기에 모든 걸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가 거의 파탄지경"이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민은 물론 지역 주민의 힘겨운 사투를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걸 걸겠다는 각오와 의지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초선 의원이 1억원의 예산을 따낸다면, 중진 의원은 수십억원을 가져올 수 있다"며 "묵직한 힘이 있어야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대면 운동을 최소화하고 비방, 흑색선전, 이념논쟁 등을 지양해 분열과 갈등의 선거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화합과 희망의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국회의원의 본분을 잊지 않고 더 잘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면서 "모든 역량과 경륜을 국가와 지역을 위해 쏟겠다"고 힘줘 말했다.

경 의원은 괴산군 장연면 출신으로 청주중과 경동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역임하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다.

최근 당내 경선에서 이필용 전 음성군수를 누루고 충북 중부 3군 총선 후보가 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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