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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서울시, 집 주변 '봄 꽃길 160선' 소개…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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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가로변·하천변 등 봄 꽃길 160곳, 총 길이 237.5㎞

'스마트 서울 맵'과 연동해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아시아투데이

서울의 주요 봄 꽃길의 모습/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23일 발표했다.

시가 선정한 봄 꽃길은 △공원 내 꽃길 49곳(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 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가로변 꽃길 69곳(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4곳(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곳(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등 총 160곳으로 총 길이 237.5㎞에 달한다.

올해 선정된 160곳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하천변·골목길 등을 모두 담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가까이 봄꽃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봄 꽃길 160선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와 스마트 서울 맵(http://ma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160곳의 봄 꽃길을 장소·성격에 따라 △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 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등 4개 테마로 분류, 시민들이 취향에 맞는 봄 꽃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봄꽃 명소보다는 집 주변 가까이서 소소한 봄꽃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선정된 서울 봄 꽃길은 실내에만 있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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