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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통합당 부천시 예비후보들 "8년간 독점한 민주당 심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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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미래통합당 후보 4명 공동공약 발표

뉴스1

23일 오전 경기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통합당 부천시 예비후보인 안병도, 차명진, 서영석, 이음재(사진 왼쪽부터) 등 4명이 기자회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광역동 폐지, 동성애 옹호 및 조장 법류 조례 폐기,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검역법 개정을 담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2020.3.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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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에서 8년간 독점한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

제21대 총선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 미래통합당 후보 4명(이음재,서영석,차명진,안병도)이 23일 오전 경기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표 발언자인 서영석(부천을) 후보는 "부천은 지난 8년간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를 민주당이 독점하고 좌파권력 독점체제를 유지해 왔다"며 "그 동안 좌파정권의 일방적인 시정운영 속에서 시민들의 의사·이익은 무시되고, 무분별산 사업 강행으로 의혹이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인 정권은 3년 만에 대한민국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부천의 민주당 지방권력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Δ광역동 폐지 Δ동성애 옹호 및 조장 법류 조례 폐기 Δ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Δ검역법 개정을 담은 공동공약도 발표했다.

서영석 후보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동제를 폐지해 3구 36동 행정체제로 복원하고,도시재생사업 지원법을 제정하겠다"며 "의사협회나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 집단이 권고하면 법무부 장관이 즉시 해당지역을 거친 외국인을 입국금지 하거나 격리조치하는 '검역법 개정'과 동성애 옹호 또는 조장 법률·조례를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개 과제는 우리 4개 지역 후보들이 제시한 지역 및 정책공약들 중 서로 중첩되거나 동의한 것으로 4명이 힘을 합칠 경우 입법화 과정이나 정책화 과정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 명백하다"며 "이번 4월 총선에서 4명의 후보들이 4개의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존의 부천시 원미갑, 원미을, 소사, 오정 지역구는 4·15총선에서 부천갑·을·병·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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