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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해외 다녀오면 코로나19 검사 받으세요”…제주, 무증상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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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우선순위 지원

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16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발권 카운터에서 항공사 직원이 대기줄에 서 있는는 이용객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0.03.16.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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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앞으로 해외를 다녀 온 자가 제주를 방문하는 경우 증상이 없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오는 24일부터 검사 대상을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자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검사 대상은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이력이 있거나 정신병원 및 요양병원 신규 입원자다.

대상은 기침·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해외방문 이력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신병원 및 요양병원의 경우 모든 신규 입원자는 코로나19 검사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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