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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오퍼레이션 컨설팅 기업 IEG, 연이은 컨설팅 성공 사례 눈길…“연간 165억원 원가 절감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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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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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사회 전반으로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2020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2020년에도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시장 수요 감소와 함께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내부 원가 상승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2019년 3분기 전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4.76%로 전년 동기 7.62% 보다 2.86%p 하락하였으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 동일 기간 9.74%에서 4.49%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더스트리 엑스퍼트 그룹㈜(Industry Expert Group, IEG)의 오퍼레이션 컨설팅 사업이 국내 기업들의 불황을 타개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IEG는 컨설팅을 마친 한 고무 가공 업체와 제지 업체의 사례를 공개하며 그 간의 성과를 알렸다. 고무 가공 업체의 경우, 연간 68억원(21%)의 비용 절감과 작업자 업무 강도 완화 등을 이뤄냈으며 제지 업체의 경우, 연간 165억원(12%)의 원가 절감 효과로 흑자 전환을 실현시켰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해 온 고무 가공 업체는 대체품 등장으로 급격한 수익성 악화를 견디다 못해 IEG에 오퍼레이션 컨설팅을 요청했다. 이후 IEG는 생산 방식과 공정의 생산성 등 두 가지 부문을 개선하고 시간 단축 효과 및 비용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실제 컨설팅 사례를 살펴보면, 생산 제품을 바꿀 때 장시간 기계가 정지되는 시간을 고려해 제품 변경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산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동일한 시간 동안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정의 생산성을 변경해 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제지 업체 역시 수익성 악화로 적자 전환된 상황이었으나 IEG의 구매와 물류 영역 개선 활동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시장의 상황을 바꾸기 어려운 환경에서 구매, 생산, 물류 등 각 영역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산업 및 업체의 특성에 맞게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안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IEG의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다방면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곳곳에 있는 ‘낭비요소’들을 찾아내고 개선해 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개선을 위해 해당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IEG의 컨설팅은 해당 산업의 전문가들이 관례적으로 당연시하는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들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짚어내고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기업 운영 개선의 영역에서는 해당 산업의 전문가 보다 개선 활동에 집중적으로 경험을 쌓아온 전문적 오퍼레이션 컨설팅이 더욱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IEG 홍지표 대표는 “구조조정은 위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도약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라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구조조정을 선택하기 이전, 기업 내부 진단을 통한 운영 개선 방법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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