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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은수미 시장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마련 시민 긴급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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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생명과 안전 지키고 존엄·인격 살려낼 것 1146억원 성남형 연대안전기급 지원 긴급추경 성남시의회 및 관계기관 즉각 협의 4개월간 급여 30퍼세트 반납 동참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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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코로나19 조기 극복 만이 아니라 이후 대처하기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마련, 시민긴급지원과 시민공동체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주요골자는 취약계층의 한시적 소득지원과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심리 치유서비스 지원 등이다

은 시장은 23일 시청 한누리에서 브리핑을 갖고 "1146억원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은 시장은 첫째 사회적 거리는 넓히고 인권적 거리는 좁힐 것, 둘째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2인 3각 협력체제로 수평적 민주주의 강화, 셋째 단 한 사람의 성남시민도 고립되지 않도록 물리·사회·심리적 연결 강화와 디지털 시대 새로운 공동체 미래모색 세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정책의 다섯 가지 주요내용으로 △위기 가구·개인에 대한 긴급 지원 △위기 자영업 긴급 지원
△(총 303억 5000만원 투입) 긴급 돌봄가정 및 일자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로와 치유의 공동체 강화를 들었다.

특히, 은 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에 필요한 예산을 재난관리기금 470억원, 순세계잉여금 350억원, 예비비 100억원, 그리고 올해 예산 중 직원들의 연수비용과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등을 과감히 조정해 충당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정책과 예산편성을 위한 긴급 추경을 성남시의회 및 관계기관과 즉각 협의하고, 대통령 등 장차관급 이상 4개월간 급여 30퍼센트 반납에 본인 역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은 시장은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이라는 전무후무한 사태를 겪고 있다. 모든 위기는 기회이듯 감염병으로부터 위협받는 자유와 인권, 존엄과 연대를 지켜낸다면 우리는 한 차원 더 높은 강한 민주주의 사회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저와 3000여명 공직자는 언제나 위대한 시민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존엄과 인권을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성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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