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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2019년 충남지역 무역항 물동량 소폭 감소…유연탄 수입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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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당진항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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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충남도내 무역항의 전체 물동량이 1억 8,392만 7천으로 한 해 전에 비해 0.17%, 31만 8천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산항, 당진항, 보령항, 태안항, 장항항 등 5곳의 무역항 물동량이 유연탄 등 에너지 관련 원자재 수입이 줄면서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석탄화력발전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유연탄 수입이 줄면서 보령항과 태안항은 전년보다 물동량이 각각 0.6%, 11.3% 감소했다.

반면에 주요 취급화물 수출입과 국내 항만 간 운송 증가로 대산항은 물동량이 0.5%, 당진항은 2.0%, 장항항은 15.7%가 늘어났다.

물동량 증가를 이끈 주요 취급화물은 대산항은 석유정제품과 석유가스, 당진항은 철광석과 철강제품, 장항항은 비료와 시멘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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