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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코로나19 극복해요'…상주시 상수도요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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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상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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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기업 등을 위해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와 기업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가정용, 일반용(식당 등), 대중탕용, 전용공업용 등의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3만3000여 가구, 일반용 5800곳 등 3만9100여 곳이다.

가정용의 경우 물 사용량 10t, 일반용은 20t, 대중탕과 전용 공업용은 30t까지 사용료를 줄여준다.

감면은 4월 고지분(3월 사용량)부터 최대 3개월이다.

상주시는 대상 가구와 식당 등이 월 4억원 상당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상주시 수도 급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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