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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구리시, 보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셧 다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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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시설 운영중단 강력추진 ‘정부방침 적극 협조’

아시아투데이

안승남 구리시장(중앙)이 보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셧 다운’ 동참키로 했다./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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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구리시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은 다음 달 5일까지 잠정 ‘셧다운(Shut Down)된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종교시설, 콜센터,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 중단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 조치를 적극 취할 방침이다. 다만 장애인시설, 아동지원센터 등은 제외된다.

시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기 전까지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관리 속에 공공시설을 정상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부 담화가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데 전적으로 공감하며 동참을 결정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상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정부가 보름동안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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