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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코로나 고통분담 나선 푸본현대생명...5,000만원 성금·사옥 임차료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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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푸본현대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성금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을 포함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의료진·격리환자에게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거나 전염병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달부터 확진을 받은 계약자 본인 또는 가족 확진자를 대상으로,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를 시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다.

푸본현대생명 사옥 내 소상공인 임차인을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임차료 50%를 감액하는 착안 임대인 운동도 실시한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성금 기탁과 확진 고객에 대한 지원, 그리고 사옥 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 난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폭넓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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