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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김철수 속초시장 '4개월간 월급 30% 반납'…시민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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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시작된 월급 반납 운동이 지방자치단체로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김철수 속초시장도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김철수 속초시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시장은 23일 월급 반납에 관한 자료를 내고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과 장, 차관급 공무원들이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한 결정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속초시도 다른 자치단체처럼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속초시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피해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보증액 30억원), 착한 임대인 확산 운동 전개,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시 직영 시설 임대료 감면, 1회 추경 4천629억원 조기편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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