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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춘천 '사회 거리두기' 강화···종교·체육·유흥시설 운영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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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춘천시가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재수 춘천시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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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재수 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극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대상 시설은 종교·실내체육·유흥, 피씨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이다.

시설별로는 종교시설 463개소, 실내 체육시설 132개소, 유흥시설 170개소, 피씨방 107개소, 노래연습장 211개소, 학원 417개소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약 15일간 운영 중단이 권고되며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는 종사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시설 중단으로 어려움이 큰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4월6일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라며 "지금은 국가 재난 상황이고 코로나19를 잡을 수 있는 중대한 기로다. 시민들도 2주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집단 모임이나 여행 등을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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