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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해, 국내 총 사망자가 113명이 됐다.
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67세 남성 A 씨가 전날 오후 5시21분경 숨졌다. 그는 지난달 27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다음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A 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뇌졸중 등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86세 여성 B 씨도 전날 오후 6시2분경 사망했다. B 씨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심부전, 당뇨, 고혈압,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앓았다.
사망자 2명 추가 확인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1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어 8961명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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