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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캐나다 "도쿄올림픽에 선수단 보내지 않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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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가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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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처음으로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나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캐나다패럴림픽위원회(CP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를 할 것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성명에서 COC와 CP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올림픽을 1년 연기할 것을 긴급하게 요청한다"며 "대회 일정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있을 복잡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를 둘러싼 자연적인 복잡성은 인정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세계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IOC는 긴급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성명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시나리오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연기 여부를 앞으로 4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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