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통산 5번째 우승 도전
최경주는 최고령 우승 경신 정조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선두로 나선 이수민(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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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 1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수민은 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거둔 이수민은 5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성적이 정말 좋지 않았다. 하지만 페럼클럽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경기했다"면서 "대회 코스가 독특하고 어렵기 때문에 코스 매니지먼트를 섬세하게 짰는데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과 이동환(37)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황인춘(50)도 이상희(32)와 함께 3언더파 69타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대회 최다인 3회 우승을 노리는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 공동 6위로 출발했다.
한편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호스트' 최경주(54·SK텔레콤)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서 54세의 나이로 우승,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는 의미가 큰 이번 대회에서 5개월 만에 다시 신기록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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