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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삼성·LG, 인도 정부 지침에 현지 공장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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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LG 생활가전 등 생산 법인

뉴스1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7월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열린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테잎 컷팅을 하고 있다. 2018.7.9 AFP/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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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우려한 인도 정부 방침에 따라 현지의 공장을 가동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인도 주정부 방침에 따라 노이다에 위치한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오는 25일까지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7월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공단에서 스마트폰 공장을 열고 생산량을 종전 대비 2배로 늘렸다. 당시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노이다와 푸네 지역에 생활가전 공장을 보유한 LG전자도 주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말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일부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지만 기존의 재고를 활용해 글로벌 유통과 판매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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