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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단양군, 3단계 균형발전사업 진행…새 관광명소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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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호 달맞이길 사업 등 순조…체류형 관광 견인

뉴스1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 공사가 현재 80% 공정을 보이고 있다.(단양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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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3단계 균형발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이 기대된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호 달맞이길,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3단계 균형발전사업에 2017∼2021년까지 2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단양호를 따라 2.8㎞ 구간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놓는 사업으로 현재 8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옛 단양(단성면)과 신단양(단양읍)을 잇는 둘레길이 조성돼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 한 단양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다누리센터 내 유휴공간과 지하1층 옛 관광관리공단 사무실을 활용하는 단양스토리센터 조성사업은 별을 테마로 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한다.

21억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미디어아트와 아트스페이스로 꾸며진 감성여행 공간으로 단양스토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은 단성면 외중방리 일원에 2021년까지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각종 동화캐릭터로 가득한 휴양시설, 주택 23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에 조성한 민물고기 축양장과 3월 착공에 들어간 민물고기 종자생산 시설을 완공하면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균형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3단계 균형발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한 후, 즐겁게 단양을 찾을 관광객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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