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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권영진 "신천지 특이사항 無…자체 내부 방침 신도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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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회, 12차례 예배 600여명 참여…준수사항 잘 지켜"

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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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뉴스1) 정재민 기자,김도엽 기자,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주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23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 결과, 신천지 본부교회와 그 부속시설 51개소는 오는 24일까지 폐쇄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완전 종식할 때까지 예배, 모임 등 일체의 집합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모든 신도에게 자체적으로 전파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 소규모 8개 교회는 주말 간 12차례의 예배에 600여명이 참여해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었다. 위반한 것은 없었다"며 "다음 주말에도 집합 예배 움직임이 있는 종교단체는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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