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은 현지시간 22일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기부양 법안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절차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과 반대 모두 절차투표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체 법안을 내놓겠다고 했고, 공화당은 재투표 의지를 비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법안이 시급한 데다 절차투표 통과를 위해서는 상원의원 6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양당이 접점을 찾기 위해 막판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대 2조 달러에 이르는 부양책에 대해 민주당은 노동자 보호와 기업 규제 등의 측면에서 부족하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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