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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이성윤 "이재명 3년 구형? 판사가 웃을 일" 이준석 "한 대표 방울 달기, 고양이도 열받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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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하자, 이튿날 이 대표가 직접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죠.

검찰과 이 대표의 법리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직 중앙지검장이었던 이성윤 의원도 말을 보탰습니다.

30년 검찰 생활을 했지만, 이런 구형은 가당치도 않다는 건데요.

판사도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제가요. 30년 경험으로 보면 참 얼토당토않는 구형이다. 이거 일반인이었다면, 일반 사건이었으면 약식 구형이나 할 만한 사안입니다. (벌금형 사안이다.) 예, 제가 보기에는 무죄입니다. 무혐의인데, 이걸 이렇게 3년을 구형했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인사권자한테 잘 보이려고 그랬나? 아니면 약간 감정이 섞여 있나? 제가 판사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하면, 이런 가당치도 않는 구형을 해? 판사가 웃을 것 같아요. 위증으로 징역 3년 구형했다? 이 사건은 이미 무죄가 난 사건, 재판 과정에 나온 사건이잖아요. 제가 보면 이 정도 되면 제 경험으로 보면 유죄 나오기는 어렵다. 그렇게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