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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인 2명 코로나19 확진…교회 관련 확진자 총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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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성남시 수정구 중심상가 건물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문에는 임시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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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교인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늘었다.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인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5세 남성 ㄱ씨와 수정구 단대동에 사는 50세 여성 ㄴ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ㄱ씨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같은 교인인 부인(49)과 아들(22)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ㄴ씨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다. 이날 확진된 2명은 지난 1·8일 예배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난 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교회를 자진 폐쇄한 데 이어 목사와 신도 다수가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됨에 따라 폐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동성 기자 est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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