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 중국 등 40여 국가에 대해 일본 입국 후 자택 또는 호텔에서 2주대기, 대중교통 이용 금지 조치를 취했는데, 이와 유사한 조치가 미국에도 취해질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에 대한 '2주 대기' 입국제한 조치를 보도한 아사히 신문 23일자 1면/아사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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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26일부터 미국에 대해 ‘2주 대기’조치를 발효, 4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아사히 신문은 이미 미국인에 대해 발행된 비자에 대해서는 효력 정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늘 NSC 회의 개최후, 이 같은 조치를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미국 전역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1’에서 ‘레벨2’로 올려서 불요불급(不要不急)한 방문은 중지하라고 권고했다.
도쿄=이하원 특파원
[도쿄=이하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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