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서만 사이드카 코스피 5번째, 코스닥 4번째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 효력 정지
미국 의회에서 경기부양책 통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3대 뉴욕지수 선물이 급락한 것이 국내 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경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넘게 급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 6월물이 전일 종가보다 15.55포인트, 7.21% 급락한 영향이다.
코스닥 시장엔 오전 9시 17분께 발동됐다.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1.49포인트, 6.69% 하락하면서 동시에 코스닥150선물 6월물이 6.19% 떨어진 영향이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 및 코스닥150 현물 시장에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 시장은 3월 12일, 13일, 19일, 23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20일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까지 합할 경우 다섯 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13일, 19일, 23일 세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도 20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올 들어서만 사이드카가 네 번째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등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한다.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종가보다 6% 이상 변동하고 코스닥150이 3% 이상 변동,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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