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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서울백병원, 오늘부터 정상 운영…환자·직원 250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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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백병원이 폐쇄했던 외래진료, 응급실, 수술실을 23일부터 정상 운영합니다.

서울백병원은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입원한 환자 1명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또 확진자와 인접한 병실에 있던 환자, 의료진, 직원 등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가격리 및 병원에 코호트 격리됐던 접촉자도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면회객이 제한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해 다행히 접촉자가 많지 않았다"며 "환자 본인을 포함해 모든 의료진이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원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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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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