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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음주운전 접촉사고 낸 가수 환희 불구속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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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남성 2인조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인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사진)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황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1일 오전 6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차를 몰고 용인 자택으로 가던 중 차로 변경을 하려던 옆 차로 승용차와 부딪혀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보험 처리를 위해 현장 조사를 나온 보험사 직원이 황씨의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측정 결과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경찰은 황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해 다음 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 직후 황씨 소속사는 팬 카페에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용인=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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