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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뉴욕주 코로나19 확진자 1만5168명…한국·프랑스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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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확진자 가장 많아

쿠오모 주지사 "검사 많이 해"

뉴시스

[뉴욕=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부산했던 브로드웨이 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텅 비어 있다.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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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프랑스나 한국의 전체 확진자를 넘어섰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168명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이는 한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인 8897명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뉴욕주는 프랑스(1만4485명), 스위스(6652명), 영국(5067명)보다도 확진자가 많다.

쿠오모 주지사가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뉴욕주에 이어 워싱턴주(1647명)와 캘리포니아주(1518명)가 코로나19 다수 발생 지역으로 꼽혔다.

그는 "뉴욕은 미국의 어떤 주보다도 많은 사람을 검사하고 있으며, 인구 대비 검사 건수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욕주가 현재까지 6만1000명을 검사했으며 가장 최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800명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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