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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구리시 사회적 거리두기 ‘셧 다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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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리시 22일 코로나19 상황보고회.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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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정부가 21일 발표한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은 오는 4월5일까지 잠정 ‘셧다운(Shut Down)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2일 “보름 동안 확실한 방역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권고 내용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시는 종교시설, 콜센터,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 중단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 조치를 적극 취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장애인시설, 아동지원센터 등은 제외된다.

구리시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기 전까지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관리 속에 공공시설을 정상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부 담화가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데 전적으로 공감하며 동참을 결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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