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정치 혐오, 음모론, 인터넷 트롤링(공격적 반응을 유발하는 행위)…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극우 세력의 여론과 뉴스 미디어 조작 사례들을 분석한 '미디어는 어떻게 허위정보에 속았는가'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번역 발간했다.
저자인 미국 시러큐스대 휘트니 필립스 조교수는 사실을 전달해야 할 기자의 보도가 소셜미디어를 타고 의도치 않게 오해와 거짓정보를 낳는 모순적인 현실을 파헤친다.
아울러 정보 조작을 이겨내고 진실을 전달하는 성공적인 보도 사례들을 소개하고, 거짓정보의 실체를 드러내 조직적인 여론조작 시도를 알리는 올바른 보도 방법을 제안한다.
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계간 '해외 미디어 동향' 특별부록으로 기획됐으며, 언론인과 미디어 연구자에게 3월 중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PDF 파일은 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p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상현 옮김.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