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훈련 지휘하는 류중일 LG 감독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치 영향으로 서둘러 7일 귀국한다.
LG는 "선수단이 7일 오후 1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6일 밝혔다.
LG는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달 26일부터 장소를 바꿔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이어갔다.
이 와중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4일 개막할 예정이던 시범경기가 전격 취소되자 LG는 귀국일을 기존의 11일에서 18일로 미룰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전날 한국인 입국자를 14일간 대기조치 하도록 하는 등 입국 제한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이 끊길 것을 우려한 LG는 결국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7일 귀국을 결정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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