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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삼성 스마트폰 생산기지' 구미사업장서 네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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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근무층만 3일까지 폐쇄키로… "가동 중단은 없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기지인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네번째 코로나19(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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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A씨가 근무하는 층을 3일까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조치가 진행된 데다 A씨가 생산라인에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가동 중단은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구미 2사업장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28일에는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29일에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확진자를 포함해 밀첩접촉자 등을 격리조치하며 일정 기간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사업장 구내 식당도 협력업체 직원 확진 판정으로 2일까지 폐쇄 중이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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