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은 업계 최저 수준인 6.5%로 작년에 선보인 OLED의 7.5%보다 더 낮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OLED 제품이 일반적인 LCD에 비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70%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다른 인증 업체인 UL은 소비전력 역시 1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UL은 사진, 방송, 인터넷 콘텐츠 이용 시 각각의 소비전력을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신제품의 평균 소비전력이 약 1.5와트(W)에서 약 1.3W로 15%가량 낮아졌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내 5G 스마트폰의 비중은 올해 14%(1억9000만대)에서 2024년 50%(7억5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5G 상용화에 따라 4K, 8K와 같은 초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콘텐츠, 네트워크에 상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개인별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며 "선명한 화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소비전력과 시력 보호까지 탁월한 OLED가 5G 시대를 선도할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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