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채권시장은 여전히 강세지만 일중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강하게 반응했던 채권 및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15명의 확진자 모두 지역감염자로 밝혀져 그 충격이 컸다.
반면, 아시아 각국의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 급락하던 국내 주가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중국내 감염자는 6일째 감소세이며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기대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 날 MBS 입찰은 시장에서 무난하게 소화됐다는 평가다. 미매각 없이 1조900억이 만기별로 11~25비피 가산금리에 모두 낙찰됐다.
오후 2시 현재 국고3년은 4틱 상승한 110.87, 10년 선물은 8틱 상승한 131.88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3비피 하락한 1.257%, 10년 금리는 0.5비피 하락한 1.5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은 3,135계약순매수, 931계약 순매도했다.
A 운용사의 운용역은 "코로나 19 국내 확산 소식으로 금리인하 기대는 한층 커졌으나 확실한 인하 시그널이 없으면 1.25%가 견조하게 유지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인하를 예상하지만 추진력은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오늘은 주가 등락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마무리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MBS 입찰이 무난하게 이뤄졌다”면서 “이번 달 마지막 입찰물량이고 물량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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