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추억 소환"...8종 제품 출시
19일부터 온라인·21일부터 매장 판매
텔레토비 룸슈즈 4종. /사진제공=이랜드월드 |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펭수, 디즈니 겨울왕국 등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명가 이랜드월드 스파오가 이번엔 '텔레토비'와 손을 잡았다.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세계적인 캐릭터 텔레토비와 진행한 새로운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텔레토비 에디션'은 1997년 영국 BBC에서 방송을 시작한 뒤 1998년 10월부터 대한민국에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끈 캐릭터 텔레토비를 모티브로 한 의류 8종이다.
협업의 주인공인 텔레토비는 평화로운 동산에서 신나게 웃고 걱정 없이 뛰노는 모습으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스파오는 텔레토비의 모습이 삶에 지친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했다.
텔레토비 티드레스 4종. /사진제공=이랜드월드 |
상품은 텔레토비 후드티, 룸슈즈, 양말, 스웨트셔츠 등 총 8종이 출시된다. 특히 후드티는 4명의 텔레토비 머리에 달린 각기 다른 모양의 안테나 디테일까지 살려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캐릭터별 헤어밴드가 세트로 들어있는 티드레스도 친구들과 우정템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스파오 관계자는 "올해 토이스토리, 펭수 등 굵직한 캐릭터들과 협업을 진행한 뒤 들고 온 텔레토비와의 협업 소식으로 스파오 SNS의 반응이 뜨겁다"며 "특히 90년대생 고객들에게 추억을 소환해줄 이번 협업을 통해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의 힘과 힐링 포인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파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텔레토비 후드'를 구매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텔레토비 에디션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텔레토비 인형을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스타일쉐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텔레토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나나 헤어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텔레토비 에디션은 오늘(19일)부터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스타일쉐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전국 8개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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