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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보양식 ‘삼계탕’ 캐나다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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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오는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이 수출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했고,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마니커 에프앤지와 하림 공장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하면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삼계탕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13톤을 시작으로 내달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수출을 계기로 고유의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계탕 간편식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됐고 있으묘, 현재 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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