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채권시장은 코로나19 국내확진 소식에 영향 받아 가격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다. 다만, 국고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인 1.50%에 바짝 다가서 있어 추가 강세는 제한적이란 평가다.
11시 현재 현재 국고3년과 10년 스프레드는 27.6비피까지 축소됐다.
국고3년 선물은 7틱 상승한110.90, 10년 선물은 34틱 상승한 132.14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전일 민평3사 평균보다 1.7비피하락한 1.25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6비피 하락한1.52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421계약, 10년 선물을 1,031계약 순매도 중이다.
통안 2년물 입찰은 발행예정액인 2.5조원을 채우지 못했다. 2.5조원 응찰해 1.25%에 2.32조원만 낙찰됐다.
주가는 이 날 강세 출발했지만 코로나19 국내 확산 소식에 하락 반전한이후 낙폭을 늘리고 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입찰예정액이 2.5조원인데 응찰이 2.5조원에 그쳤다”면서 “응찰금리 밴드가 1.150~ 1.400%로 상단 금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입찰은 절대금리 부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25%를 돌파하려면 정책 당국자의 발언 등 좀 더 강한 재료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면서 “코로나 국내 확진자 확대 뉴스로는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오늘 순매도 우위인 점도 한가지 이유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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