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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5명 추가 발생하면서 19일 코스피가 2200선을 내주고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5포인트(0.60%) 내린 2195.5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때 낙폭이 0.80%까지 벌어지며 219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62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98%), 삼성바이오로직스(-1.95%)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하인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를 반대한다고 시사하면서 장 초반에 좋게 반영됐다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환자 중에는 11세 어린이도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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