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4분기 매출액은 428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하며 추정 영업이익 28억원을 상회했다"며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84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2015년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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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매출액 2317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전망한다"며 "낸드 업황이 지난 3분기부터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시안 2기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고, 디램 가격 역시 올해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며 하반기 디램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년까지 투자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17년의 주가 상승기를 재차 연출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투자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메모리 가격 상승을 부추겨 향후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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