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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농심, 국내외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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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농심에 대해 마케팅 전략 변화로 해외법인과 함께 내수 라면 사업도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마케팅 전략은 단편적인 판촉 자원의 집행 보다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효율적인 판촉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라면의 주력 소비층에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전반적으로 매출 흐름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전략 변화 덕분에 올해 내수 라면 매출 성장률 반등이 기대된다”며 “최근 ‘라끼남’을 통해 안성탕면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신제품 ‘앵그리 너구리’의 초기 판매 호조,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등 국내외 매출 확대 기대감도 형성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농심은 견조한 해외법인 성장에도 국내 사업 부진으로 전반적인 주가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면서도 “내수 라면 매출 성장률 반등의 계기가 만들어지면서 이같은 본업의 반등은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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