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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클리오, 코로나19에도 올해 호실적 예상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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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클리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주요 성장 채널에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클리오의 전일 종가는 2만4900원이다.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696억원, 영업이익은 206.1%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2505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에 달해 흑자전환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대비 모든 채널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클럽클리오 채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장 수가 줄었음에도 매장당 매출이 늘며 선방했고, 헬스앤뷰티(H&B)·온라인·도매·수출 등 대부분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3분기보다 개선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면세점, 상해법인, 클럽클리오 등에 영향이 불가피하나, 일본 수출과 H&B,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 호조를 예상한다"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해법인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 클럽클리오 적자 개선 등을 가정해 지난해보다 85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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