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일제강점기 농민운동 저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민운동에 참여한 후손들의 명예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 농민운동의 위상 재정립을 전담할 기념사업회 사무국을 설치했다.
당시 농민운동을 활발히 했던 암태도, 하의도, 자은도, 도초도, 압해, 압해 매화도 6개 섬 출신의 지역 인사와 전문가들을 포함한 운영위원 16명을 위촉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신안군 농민운동 유적지 발굴 보존 및 정비사업, 농민운동 관련 자료조사·연구사업, 유족회 결성, 농민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문화, 예술, 학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일제강점기 신안 섬 지역 농민운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목포대학교 연구용역 결과 농민운동 관련자 325명 중 123명이 수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