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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속초시, 청년몰 2층 활용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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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의 2층 공간을 활용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연합뉴스

강원 속초시청
[촬영 이종건]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내부 인테리어 설치가 끝나는 다음 달 20일께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조성되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은 옛 속초수협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몰에는 지역 해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비롯해 기념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20여개 점포가 입주한다.

청년몰 2층은 청년 상인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 및 문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속초시는 청년몰 2층 공간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하고 최근 이를 공고했다.

속초시는 허가일로부터 5년간(1회에 한해 갱신 가능) 시설운영권을 민간사업자에게 줄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자비로 내부 인테리어와 소방설비 등 공간 운영에 필요한 시설들을 설치해야 한다.

희망자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상인과 상생협력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청년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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