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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BTS 컴백 고조감 UP···타이틀곡은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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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매 정규집 곡 리스트 공개

20곡 수록···팝스타 시아 피처링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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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새 앨범은 타이틀곡 ‘ON(온)’ 외에 시아(Sia)와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여한 곡들이 실린다. 오는 21일 새 앨범을 공개하는 BTS는 미국에서 컴백 무대를 먼저 선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온’을 포함해 총 20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지난달 17일 발매한 선공개곡 ‘블랙 스완’과 컴백 트레일러로 공개한 ‘인터루드 : 섀도’ 및 ‘아우트로 : 에고’를 비롯해 ‘필터’(Filter), ‘시차’,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 등 15개의 신곡이 담겼다. 지난해 4월 발매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에 실린 5곡도 함께 실린다.

새 앨범은 ‘자아 찾기’를 화두로 한 ‘맵 오브 더 솔’ 시리즈의 두 번째 음반이며 BTS 역대 정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트랙 수를 자랑한다. BTS로 외부에 내보이는 페르소나와 그 뒤에 자리한 내면 속 그림자를 모두 껴안으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새 앨범은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글로벌 팝스타들과 컬래버레이션은 이번 앨범에서도 이어졌다. 20번째 트랙 ‘온(Feat. Sia)’은 타이틀곡 ‘온’의 또 다른 버전으로 ‘샹들리에’(Chandelier) 등을 부른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빅히트는 “BTS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고 전했다. 시아가 피처링한 ‘온’은 실물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트랙으로 북미 프로모션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먼저 공개되며 한국에선 28일에 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도 BTS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트로이 시반은 “BTS의 ‘라우더 댄 밤즈’ 가사를 함께 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스타답게 새 앨범 발매 후 BTS의 활동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된다. 앞서 지난달 미국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서 선공개 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 공개했던 BTS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 유명 아침 토크쇼 ‘투데이 쇼’에서 생방송 인터뷰를 하며, 24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는 새 앨범이 어떤 새 역사를 쓸지도 관심사다. 지난달 9일 시작된 새 앨범 국내외 선주문량은 일주일 만에 342만 장을 넘어선 데이어, 지난달 말에는 400만 장을 넘어섰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도 나왔다. 전작들인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모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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