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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지푸라기라도' 전도연·정우성, 케미 돋보이는 촬영 비하인드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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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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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긴장감이 가득했던 현장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베테랑 배우들과 남다른 열정의 신예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호흡은 마치 한 편의 오케스트라 연주회장을 방불케 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완벽한 장면을 위해 여러 번 촬영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전도연부터 스크린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장난기 넘치는 정우성, 어느 캐릭터와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배성우까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가득했던 분위기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듯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하나의 돈 가방에 모여든 인간들의 짐승 같은 본능을 깨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한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관객이 스토리를 퍼즐처럼 맞추며 일순간 몰입하게 만드는 놀라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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