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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 남부와 중부 산지로 대설특보 확대…미시령 24㎝ 눈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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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눈 내린 한계령
(양양=연합뉴스) 지난 16일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양양 한계령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정선·홍천 평지와 중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원주, 횡성, 평창 평지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로써 도내 대설특보는 중부 산간과 강원 남부로 확대됐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1∼3㎝의 적설량을 보이며, 이날 낮까지 1∼3㎝의 눈이 더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24cm, 홍천 구룡령 19cm, 진부령 15.8㎝, 홍천 내면 10.5㎝, 횡성 안흥 8.3cm, 양구 해안 7.8cm 등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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