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민주당 '교통정리' 속도…금태섭 지역구 등 80여곳 추가 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도 '판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16일)은 80여 개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추가로 받겠다고 밝혔는데요.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는 어제저녁 이미 추가 공모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80여 곳의 지역구에서 추가로 후보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구가 한 명의 후보자만 공천을 신청한 곳입니다.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지역구도 여러 곳 포함됐습니다.

현역 의원의 이른바 단수 공천을 바로 확정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후보군을 더 물색하면서 전략적 판짜기를 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 갑은 이미 어제저녁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이 지역구는 정봉주 전 의원이 금 의원을 겨냥하며 공천을 신청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 의원은 "당의 결정에 후보자가 의견을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공관위는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신창현 의원을 탈락 대상자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김필준 기자 , 반일훈, 박선호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